므엉마이 시장
현지 로컬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시장은 언제나 재미있다. 그래서 므엉마이 시장에 오고 싶었다. 하지만 토요마켓, 선데이마켓과 다르게 로컬 마켓은 난이도가 있을 것 같아서 애들이 없을 때 와야될 것 같았다. 그래서 평일 오전 애들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시장에 왔다.
위치
위치는 올드타운 기준으로 1시 방향에 있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올드타운에서는 택시로 60바트, 님만해민에서는 90바트 정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https://maps.app.goo.gl/J5iRzY9XN9Y1vQ9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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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만약에 택시 이동이 아니라 오토바이나 차를 가져간다면, 주차는 아래 정육점을 향해 가면서 현지인이 주차한 곳에 비슷하게 대면 될 것 같다. 우리는 과일 시장 쪽으로 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크게 돌다가 이 근처에 현지인 따라서 비슷하게 주차를 했다.
https://maps.app.goo.gl/fnABDg5QZCknWFf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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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시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골목들이 보인다. 하지만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물 웅덩이가 많은 골목은 패스.
가는 길에 정육점, 닭고기, 과일들이 보인다.
골목에 들어서니 수산코너 같다. 새우가 크기별로 있고 오징어, 꽃게, 다양한 생선들이 있다.
우리는 너무 크지 않은 크기로 1kg에 240바트하는 새우를 우선 500g 반만 사기로 했다. 새우 20마리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래서 120바트 4500원 정도되는 저렴한 가격에 놀랐다.
코코넛을 깎아서 판다.
망고와 그 옆에는 용안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다.
아침에 애들 먹일 바나나도 좀 사볼까? 했지만 이미 전날에 구매한 바나나가 있어서 시세만 확인해봤다.
우리는 망고와 망고스틴을 사고 싶었다. 특히 망고스틴을 너무 사고 싶었다. 치앙마이에 큰 마트에서도 망고스틴을 판다. 하지만 크기가 많이 작아서 막상 껍질을 까면 먹을게 많이 없다. 하지만 여기는 알도 크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1kg에 35바트라니 놀랐다.
2kg를 담아달라고 하고 70바트 2500원 정도 결제했다. 태국은 로컬마켓도 대부분 GLN으로 QR코드 결제가 가능하다.
망고는 더 큰 걸 팔고 있는 다른 과일가게로 가서 2kg 샀다. 80바트 3000원 정도에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다.
후기
태국, 특히 치앙마이에는 마트에 가도 과일들이 모두 저렴하다. 그런데 므엉마이 로컬 시장에 가면 그 보다 더 크고 맛있는 과일들이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여기에 오면 관광객들이 많이 없고 현지인들이 많아서 오히려 기분 좋게 여행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현지인들이 너무 많은데다가 수레, 오토바이가 있다보니 자칫 위험할 수도 있고 아이들과는 쉽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이 든다.
우리는 270바트 만원정도되는 가격에 새우 500g, 망고 2kg, 망고스틴 2kg를 샀다. 새우는 버터로 구워서 아이들과 먹었는데 더 살껄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잘 먹었다. 조만간 또 므엉마이 시장을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