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토요마켓 블루누들 누안카페

 

치앙마이 토요마켓 블루누들 누안카페

 

블루누들 (Blue Noodle)

10년 전에 왔었던 블루누들은 여전히 맛집인지 대기가 좀 있다. 아이들과 오니까 정신이 없다. 사진도 겨우 한장 건졌다. 어차피 다음에도 올 것 같으니 오늘은 한장만…맛은 소고기쌀국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면 굵기에 따라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면 성애자인 나는 가장 굵은면으로 선택했다. 양은 좀 적다고 느낄 정도이니 큰 걸 주문해도 된다.

위치

블루누들 구글맵 확인하기

Blue Noodle · 71 Rachadamnoen Rd,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국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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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국수 큰거 하나에 80바트, 우리는 국수 2개에 음료수 하나 주문해서 190바트 나왔다.(한화 약 7천원)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올드씨티에 있을 때 가볼 만 하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 블루누들은 국수 큰거 하나가 80에서 90바트로 가격이 인상되서 조금 아쉽다.

버거킹

둘째는 이 날 따라 국수가 입맛에 안 맞는지 잘 못 먹었다. 그래서 타패게이트 쪽으로 걸어가서 버거킹으로 갔다.

누안카페 (nuan cafe)

토요마켓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고, 너무 더워서 누안카페라는 곳으로 왔다. 분위기, 커피맛도 모두 괜찮다. 다만 내부 에어컨이 시원하지는 않다.

위치

누안카페 구글맵으로 확인하기

Nuan Cafe & Bistro ·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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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마켓

기다리던 토요마켓, 치앙마이에 와서 토요 마켓, 선데이 마켓을 정말 기다려왔다.

예전에 좋았던 기억도 있고 애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 소품, 팔찌, 가방들을 사고 싶었기 때문이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장난감 팔고 계시는 할머니가 접근한다. 첫째는 신나게 달려들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팽이에 시끄럽게 음악이 나오면서 우리 첫째 아들은 기분 내키는대로 한판 춤사위를 벌인다. 이에 질세라 둘째도 싱글벙글 탭댄스를 춘다. 나름 사람들 관심도 끌고, 우리 애들 기분도 좋고 서로 기분 좋은 거래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게 4타임 춤을 추고 나니 할머니는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춤판은 마무리 됐다.

우리 애들은 여행 시작해서 관심가는 것들이 많아서 어디부터 무엇부터 봐야될 지 뇌에서 처리가 안 되는 모양새다. 정신없이 휘젓고 기분 좋아 점프하면서 다닌다. 부모 입장에서는 사람들도 많은데 애들도 따라다녀야 되고 정신없긴 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서 뭐든 구경 시켜주고 재미있는 건 사주고 싶었다.

위치

토요마켓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하기

치앙마이 토요마켓 · QXHM+GV3, Tambon Hai Ya,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태국

★★★★☆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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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

늦은 시간, 날씨도 덥고 시작부터 춤을 많이 춰서 그런지 둘째는 힘들다고 해서 안아줬더니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토요마켓에서 저녁까지 해결하려고 했는데 계획을 바꿔서 우선 호텔로 들어가기로 했다. 나폴리(napoli) 피자 가게가 있는 곳 까지 가니까 툭툭 서비스가 보인다. 가서 올드씨티 고드(GORD) 치앙마이 목적지를 말하고 나는 VERY CLOSE, VERY CLOSE를 어필하며 깎아줘의 레이저 눈빛을 보냈다. 내 진심이 전해졌는지 그래도 100바트로 합의했다.

그랩과 푸드판다로 팟타이, 볶음밥, 쥬스, 로띠 많이를 주문하고 시켜먹는 밥이 최고야 하면서 오늘 하루 마무리 한다. 아쉽게 못 산거 구경 못 한 것들은 내일 선데이(Sunday) 마켓을 다시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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